[1분시황] JYP 주가 최고가 기록, 포스코그룹주 모두 상승

안녕하세요. 1분 주식시황입니다.

오늘까지 코스피는 7일 연속, 코스닥은 3일 연속 오르며 올해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습니다.

코스피 2,575.91 ▲0.17%
코스닥 909.50 ▲0.63%

JYP가 크게 오르고 있어요

JYP엔터테인먼트가 오늘 상승(▲3.8%)하며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어요.

최근 JYP엔터테인먼트 상승 배경에는 외국인들의 집중 매수가 있어요.

올해 들어 외국인은 JYP엔터테인먼트 주식을 2,500억원 이상 순매수했고요, 지분율은 43%가 넘었어요.

이렇게 외국인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엔터주에 관심이 모이는 건, 올 1분기 엔터 기업들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에요.

JYP는 북미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주요 레이블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고 소속 보이그룹 스트레이키즈가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에 등극하는 등 아티스트들의 성적도 좋아요.

외국인 투자자들이 사들이는 또다른 엔터주, 하이브 역시 오늘(▲0.3%)까지 10일 연속 상승했어요.

BTS 멤버들의 솔로 활동과 뉴진스·세븐틴 등의 활동 덕에 올 2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해요.

포스코DX ▲30.0%
포스코스틸리온 ▲29.8%
포스코엠텍 ▲15.4%
포스코인터내셔널 ▲14.3%
포스코퓨처엠 ▲12.2%
POSCO홀딩스 ▲1.8%

포스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철강이지만 최근 포스코 그룹주들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2차전지에 있어요.

포스코 그룹은 이미 2030년까지 2차전지 부문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사업 매출 비중을 20%까지 올리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, 최근 의미있는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어요.

대표적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에서 리튬을 채굴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고요, 포스코퓨처엠(구 포스코케미칼)은 올해 40조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 계약을 맺기도 했어요.

덕분에 그간 시장에서는 큰 관심을 받지 못했던 포스코 그룹의 다른 계열사들까지 주가 상승의 훈풍이 번졌고요, 여기에 본업인 철강 업황이 개선될 수도 있다는 기대감까지 더해졌어요.

이번주에는 테슬라, 넷플릭스, TSMC 등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.

각 기업의 현황과 목표, 전망을 잘 살펴봐야겠습니다.

*출처: 토스증권